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동 인증으로 3년간 자격 유지
장애·비장애 예술인 후원과 사내 문화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활동 인정
최형식(오른쪽) HS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와 송시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이 지난 1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5한국메세나대회’에서 ‘2025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에 신규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1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2025 한국메세나대회’에서 ‘2025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에 신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HS효성첨단소재가 HS효성그룹 분할 이후 처음으로 획득한 문화예술 분야 공식 인증이다.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 후원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기업과 단체를 선정해 민간 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인증 자격은 3년간 유지되며, 매년 조직 역량과 후원 운영 체계, 후원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로 인증한다. 후원 활동의 지속성, 전문성, 공공성이 주요 심사 기준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그룹 슬로건 ‘가치, 또 같이’ 아래 문화예술 후원을 그룹사 3대 사회공헌 테마 중 하나로 삼고 있다. 특히 소외·장애 청소년 등 다양한 이웃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후원을 지속해 지역사회의 문화 향유 기반을 넓히고 있다.
회사는 지적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챔버’, 장애·비장애 연주자가 함께하는 실내악단 ‘가온 솔로이스츠’ 지원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발레단 등 주요 문화예술기관과의 장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임직원이 공연과 전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사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예술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해왔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이번 인증은 우리 회사의 철학인 ‘가치, 또 같이’를 문화예술 분야에서 꾸준히 실천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풍요롭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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