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앙·이은석·조예진 교수(왼쪽부터)ⓒ가천대 제공
가천대 기반구축사업단은 최근 한국운동재활학회와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잇따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우수 포스터 상에는 가천대 기반구축사업단과 이은석 가천대 운동재활학과 교수팀, 심재앙 가천대 길병원 교수팀이 각각 받았다.
이번 수상은 근감소증(sarcopenia)진단 방법의 표준화 연구와 지역사회 노인 코호트를 기반으로 한 건강·근감소 위험 모니터링 체계 구축 연구라는 두 축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기반구축사업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에서 자립적 삶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연구팀이 수상한 우수 포스터상 첫 번째는‘센서 기반의 근감소증 진단 방법 표준’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이 포스터는 고령화 사회에서 주요 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근감소증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기존 측정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첨단 기기 및 센서 기반 평가법을 도입,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은 근육량·근력·신체 기능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임상 현장에서의 근감소증 진단 지침 수립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다른 수상은 추계학술대회 주최 ‘인천시 스마트홈 기반 노화 코호트:지역사회 노인의 일상생활 및 근감소증 위험 모니터링을 위한 멀티도메인 데이터수집 연구’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주거환경,활동패턴,인지기능,근감소 위험요인 등을 다각도로 추적하며,예방적 재활 및 건강관리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은석 가천대 교수는“이번 수상은 가천대 기반구축사업단이 근감소증 및 노인 재활 분야에서 축적해 온 연구 역량을 학계에서 공인 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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