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대서양연어·수산생물 질병 관리 MOU

에코아쿠아팜과 기술개발 협력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13일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에코아쿠아팜 회의실에서 대서양연어 및 수산생물 질병 관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13일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에코아쿠아팜 회의실에서 대서양연어 및 수산생물 질병 관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활성화와 질병 관리를 통한 대서양연어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대서양연어를 포함한 수산생물 질병 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 ▲정기적인 학술정보 공유 등이다.

수과원은 2023년부터 국내 대서양연어 질병 연구 및 맞춤형 예방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백신 개발에 필요한 상호협력과 병리학적 지원을 통해 국내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국내 대서양연어 양식의 안착을 위해서는 질병 관리 기술이 기반이 돼야 한다”며 “수과원은 국내 대서양연어 질병 연구가 양식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