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대규모 리콜사태…국내 영향은 '미미'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5.11.29 12:38  수정 2025.11.29 12:38

총 42대가 리콜 대상…1시간이면 업데이트 가능

에어버스 A320.ⓒAP/뉴시스

에어버스 A320 계열 여객기의 대규모 리콜사태로 전 세계 주요국에서 결항·지연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중 A320 계열 여객기를 운항 중인 곳은 대한항공(18대), 아시아나항공(24대), 에어부산(21대), 에어서울(6대), 에어로케이(9대), 파라타항공(2대) 등 6곳이다.


이들은 모두 중형 항공기인 A320-200, A321-200, A321-200 네오 등으로,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2대가 이번 리콜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10대, 아시아나항공 17대, 에어부산 11대, 에어로케이 3대, 에어서울 1대 등이다. 국내에 하드웨어 교체까지 필요한 구형 기종은 없어 모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1시간 안에 필요한 조치를 마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는 에어버스의 A320 리콜 조치 직후 국내 항공사에 관련 조치를 시행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으며, 에어버스 역시 국내 항공사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행을 통지했다.


앞서 에어버스는 전날 A320 계열 여객기에 '급강하를 비롯해 비행 안전에 심각한 이상을 미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문제가 있다'며 대규모 리콜 명령을 내렸다.


이에 유럽연합항공안전청(EASA)은 해당 여객기들은 반드시 문제가 된 소프트웨어를 교체하거나 수정해야 한다는 긴급 공문을 각국 항공 당국에 발송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