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11월 전세계 4649대 판매…전년比 69.4%↓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12.01 16:32  수정 2025.12.01 16:33

내수 3575대·수출 1074대…모두 전년 대비 급감

르노 그랑 콜레오스 주행 사진.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올해11월 한 달 동안 내수 3575대, 수출 1074대 등 총 464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5180대) 대비 69.4%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전년 대비 51.0% 줄었고 수출은 86.4% 감소했다.


내수에서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판매를 견인했다. 하이브리드 E-Tech 모델 중심의 판매 흐름이 유지됐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1.6 GTe 459대, 하이브리드 E-Tech 101대 등 총 560대가 판매됐다.


스테디셀러 SUV ‘QM6’와 중형 세단 ‘SM6’는 각각 601대와 6대의 판매를 기록했다.2016년에 국내시장에서 첫 선을 보였던 두 모델은 지난달을 마지막으로9년여의 판매가 마무리됐다.


수출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421대, 아르카나 349대 등 르노 브랜드 모델과 더불어,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4가 캐나다향으로 304대가 선적됐다.


앞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미래 전기차 생산 기지로의 전환을 위해 올해 초 총 68개의 설비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하나의 혼류 생산 라인에서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량은 물론, 최신의 순수 전기차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바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