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토평공단 야적장 화재…10시간 넘게 진화 중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12.02 09:15  수정 2025.12.02 09:15

제주의 토공업단지에서 난 화재가 장시간 이어지고 있다.


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고형연료 생산 업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합뉴스

이후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모든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는 규모의 화재에서 발령한다. 현재 인력 150여명과 장비 32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야적장에 난 불이 인근 건물까지 번져 4개동이 소실됐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토평공업단지 내 화재 발생으로 현재까지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차량 우회 등 안전 당부드린다"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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