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가 차세대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지수 감독의 작품 ‘맨홀’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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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독립영화 후원 활동을 이어온 유지태는 28번째 후원 프로젝트로 한지수 감독의 영화 ‘맨홀’을 선정해 홍보를 지원하며, 12월 10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상영 및 GV에 감독과 주연 배우 김준호·권소현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맨홀’은 응어리진 상처를 삼킨 채 일상을 살아가는 고등학생 선오가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맞닥뜨리며 딜레마에 빠져드는 심연을 다룬 작품이다. 박지리 작가의 베스트셀러 ‘맨홀’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했다.
한지수 감독은 원작이 지닌 심리적 밀도를 감각적인 미장센과 세밀한 연출로 재해석하여, 피해와 가해의 경계 속 요동치는 감정의 흐름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맨홀’을 통해 첫 장편 연출에 나선 한지수 감독은 2025년 하반기 넷플릭스 공개 예정작 '대홍수'의 공동 각본을 맡으며, 연출과 스토리텔링 양면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인물이다. 미장센 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등 주요 단편영화제에서 다양한 수상을 거두며 차세대 감독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유지태는 오는 12월 18일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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