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인천~오사카 신규 취항…나리타 이은 日 2번째 노선 운항

주 7회 일정…첫 편 탑승률 98%

올해 목표 5개 국제선 모두 운항 시작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파라타항공 인천-오사카 신규취항식에서 파라타항공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라타항공

파라타항공은 1일 인천~오사카 간사이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파라타항공은 올해 목표였던 항공기 4대 도입, 국내선(제주), 국제선 5개(도쿄·오사카·다낭·나트랑·푸꾸옥) 노선 취항을 3개월 만에 모두 달성했다.

파라타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0분 인천을 출발한 WE511편은 오후 12시 54분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탑승률은 98%였다. 운항 전 파라타항공 임직원들은 직접 탑승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품을 전달하며 취항을 기념했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내년 3월 2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10분 인천 출발, 오후 14시 30분 오사카 출발 일정으로 운항된다. 168석 규모의 A320-200 기종이 투입된다.

한편 파라타항공은 지난달 26일 인천~베트남 나트랑 노선과 인천~베트남 푸꾸옥 노선도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나트랑 노선은 88%, 푸꾸옥 노선은 92%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으며 나트랑 노선에는 A320-200(168석), 푸꾸옥 노선에는 260석 규모의 A330-200 기종이 각각 투입되고 있다.

특히 푸꾸옥 노선에서는 전용 체크인 카운터,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 등 프리미엄 요소를 강화하여, 단순히 좌석만 넓은 형태의 비즈니스 클래스가 아닌 FSC 수준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동남아 여행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강화된 안전 기준을 충족해 항공운항증명(AOC)을 재발급 받은 이후 약 3개월 만에 올해 취항을 목표로 했던 국내선(제주)과 국제선 5개 노선(도쿄·오사카·다낭·나트랑·푸꾸옥)을 모두 성공적으로 개설했다.

FSC 수준의 넓고 쾌적한 좌석, 다채롭게 준비된 기내식 메뉴, 승무원들의 진심과 함께 전달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신규 항공사로서 시장 안착을 빠르게 이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