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 목표 초과 달성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12.02 11:45  수정 2025.12.02 11:45

10월 말 기준 7억 4000만달러…연간 목표치 6억달러보다 많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사인 G타워 전경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이 목표치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송도·영종·청라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FDI 누적 신고액(10월 말 기준)은 7억 4000만달러로 연간 목표치인 6억달러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FDI 누적 도착액도 5억 8000만달러로 일찌감치 목표액인 3억 5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기업별 FDI 신고 실적은 바이오기업 싸토리우스 2억 5000만달러, 반도체 후공정 기업 앰코테크놀로지 1억8천만달러, 해상풍력발전 기업 오스테드 1억 2000만달러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다만 투자유치 대상부지가 많이 남아 있지 않다는 점 등을 고려해 내년도 FDI 신고 목표치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6억달러로 잠정 설정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향후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내년도 목표치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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