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마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종합광고 에이전시 ㈜크로마엔터테인먼트(대표 김요한)가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인쇄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인 '월간피싱 ZERO'는 경찰청과 협업해 제작한 범죄예방 웹진 시리즈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피싱범죄 전문 월간 웹진이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최근 급증하는 추세다. 2025년 예상 피해액은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범죄 수법 또한 매월 새롭게 진화하면서 이를 국민에게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정기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졌다.
크로마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경찰청과 함께 '월간피싱 ZERO'를 기획했다. 단순히 범죄 정보를 나열하는 안내물이 아닌, 대중이 흥미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읽을 수 있는 형태의 콘텐츠를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영화·스토리·시나리오·인터뷰 등 다양한 포맷을 활용했다. 범죄 예방이라는 공공 메시지를 딱딱한 안내문이 아닌 '읽고 싶은 콘텐츠'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접근은 공공 캠페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웹진은 은행 지점, 통신사, 독서 플랫폼 등 국민 생활 접점 채널을 통해 배포됐다. 특히 엘리베이터, 모텔 등 피싱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생활 밀착형 공간에 집중 배치해 실효성을 높였다.
<월간피싱ZERO>는 금융기관, 통신사, 지자체 등 여러 기관에서 보이스피싱 예방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되어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보이스피싱 예방 메시지를 가장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경찰청의 대표 웹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요한 대표는 "'월간피싱 ZERO'는 변화하는 범죄 수법 속에서 국민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소통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에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콘텐츠로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크로마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익 분야에서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며, 광고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올해 약 2,0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인쇄부문은 매체 활용의 창의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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