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대만 인디게임쇼 'G-EIGHT' 참가…퍼블리싱작 6종 전시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5.12.02 15:13  수정 2025.12.02 15:13

스마일게이트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대만 최대 인디게임 전시회 'G-EIGHT 2025'에 참가한다.ⓒ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대만 최대 인디게임 전시회 'G-EIGHT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4회를 맞은 G-EIGHT는 대만 인디게임 생태계를 상징하는 페스티벌이자, 아시아권 신작 발굴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행사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G-EIGHT 2025에서 'STOVE PLAY TOUR in G-EIGHT'라는 테마로 독립 부스를 꾸린다. 'Open Smilegate, Explore K-Game Worlds' 슬로건 아래 퍼블리싱하는 6종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골목길: 귀흔 ▲폭풍의 메이드 ▲사니양 연구실 ▲과몰입금지2: 여름포차 등을 공개한다. 각기 다른 장르와 감성의 작품으로 구성해 아시아 지역에서 높아지는 국내 인디게임의 관심도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V.E.D.A ▲아키타입 블루도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G-EIGHT 2025을 비롯해 오는 22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위플레이 엑스포(WePlay Expo 2025), 내년 초 예정인 타이베이 게임쇼(Taipei Bame Show) 2026까지 아시아권 3개 인디게임 페스티벌에 연속 참가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가 발굴한 개발사들의 작품을 현지 게이머에게 집중적으로 소개해 국내 인디게임의 아시아 시장 확산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스토브 플랫폼의 경쟁력과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하고,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여승환 이사는 "스토브가 꾸준히 발굴해 온 인디 창작자들의 작품을 아시아 현장에서 직접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G-EIGHT을 포함해 올해 3개 페스티벌 연속 참가를 통해 K-인디게임의 매력을 더 넓은 지역에 전달하고,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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