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이어 G마켓에서도…60여명 '무단 결제' 피해 주장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12.02 20:58  수정 2025.12.02 20:59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이어 이커머스 업체 G마켓에서도 무단 결제 사고 의혹이 제기됐다.


2일 KBS에 따르면 이용자 60여명이 G마켓에서 지난달 무단 결제 사고를 당했다며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무단 결제는 G마켓의 간편 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에 등록돼 있던 카드로 상품권이 결제되면서 발생했다고 알려졌다. 개인별 피해 금액은 20만원 이하인 것으로 전해졌다.


G마켓은 KBS를 통해 긴급 점검 결과 해킹의 흔적은 없었다며 개인의 명의도용 사고로 추정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선제적으로 금융감독원에 신고를 했으며, 사고 인지 직후 결제 보안 조치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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