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ISA연계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서울시 표창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12.04 14:14  수정 2025.12.04 14:15

청년 72명에게 3년간 매월 30만원…금융교육·멘토링까지

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특별시장으로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계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결연기관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특별시장으로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계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결연기관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표창은 아동·청소년 복지 향상에 기여한 민간 기업 및 단체에 수여된다.


지난 7월부터 금투협과 11개 증권사는 ISA연계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청년 72명에게 3년간 매월 30만원의 투자원금을 지원하는 동시에 금융교육도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ISA 제도를 기반으로 청년 사회진출을 위한 자산 형성 지원 및 금융교육은 물론, 증권사 실무진이 참여하는 재무상담, 진로 멘토링 등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금투협 측은 "일회성 후원 구조를 넘어 금투업계의 전문성과 민간 사회복지재단의 현장경험을 조화시킨 최초의 투자형 사회공헌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매년 대상 청년을 추가로 선발해 사업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유석 회장은 "금투업계의 금융 인프라를 사회적 가치로 전환한 사회공헌 모델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청년들이 더 안정적인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ISA 기반 자산형성 지원과 금융투자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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