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 후 오름폭 확대…역대 최고치 경신
삼성전자·두에빌 등 시총 상위株 대부분 강세
코스닥, 기관·개인 매수세에 970선 강보합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5000선을 되찾았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5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6.32포인트(1.14%) 오른 5008.85를 가리키고 있다. 전일(22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000선을 터치한 뒤 4950선에서 마감했으나, 이날 다시 5000선을 회복한 셈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1.55포인트(0.64%) 높은 4984.08로 개장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에는 5021.13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29억원, 459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으나 기관이 948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12%)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6%)를 제외한 8종목이 강세다.
삼성전자(1.94%)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7%)·현대차(0.95%)·삼성바이오로직스(0.79%)·삼성전자우(0.54%)·HD현대중공업(3.10%)·기아(0.12%)·두산에너빌리티(2.89%) 등이 오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5000선에서 공방전이 치열할 것”이라며 “지수 1000포인트마다 심리적인 저항 구간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고,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 중인 인텔이 국내 반도체주의 발목을 얼마나 붙잡을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코스닥은 기관과 개인의 ‘사자’에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7포인트(0.82%) 오른 978.3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80포인트(0.70%) 높은 977.15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449억원, 71억원 사들이고 외국인이 513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0.68%)·에이비엘바이오(0.56%)·레인보우로보틱스(1.80%)·삼천당제약(1.11%)·HLB(3.38%)·코오롱티슈진(2.57%)·펩트론(2.30%)·리가켐바이오(1.62%) 등이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0.99%)·에코프로(-1.33%)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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