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 여객열차, 6년 만에 운행 재개…압록강 철교 통과

김상도 기자 (marine9442@dailian.co.kr)

입력 2026.03.12 19:59  수정 2026.03.12 19:59

북한 평양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는 여객열차가 12일 오후 양국을 잇는 압록강 철교인 중조우의교를 통과하고 있다. ⓒ 연합뉴스

북한 평양과 중국 베이징을 오가는 국제 여객열차가 6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한 후로 6년여 만이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북한 평양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는 여객열차가 12일 오후 4시23분(현지시간) 양국을 잇는 압록강 철교인 ‘중조우의교’를 통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열차는 모두 9량 등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일부 객차에서는 승객들이 창밖으로 중국 측 풍경을 바라보는 장면이 잡혔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앞서 이날 오전 10시쯤 랴오닝성 단둥에서 평양으로 향하는 열차가 중조우의교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북·중 여객열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면서 2020년 1월 중단됐다가 이번에 6년여 만에 운행이 재개됐다.


중국국가철도그룹에 따르면 북·중 여객열차는 매주 월·수·목·토요일 주 4회 운행된다. 다만 현재 운행되는 북·중 여객열차엔 일반 관광객이 아닌 외교관이나 사업 관계자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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