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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민항 직통전화는 북 마음대로?


입력 2010.10.18 11:19 수정         서기원 객원기자

통일부 “남북 민항 직통전화 18일 오전 재 가동”

“이날 오전부터 남북 민항 직통전화가 다시 가동됐다.”

천안함 사건에 따른 5·24조치 이후 단절됐던 남북 민항 직통전화가 18일 오전부터 다시 가동됐다고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이 밝혔다.

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16일 남북 항공 당국간의 통신 재개와 관련해서 북측이 통보를 해왔다”며 “북측이 지난 5월 말 이후 단절됐던 평양 비행무역지휘소와 인천 비행무역관제소 사이의 북남민항 직통전화를 오늘 오전부터 다시 운행하기로 했다는 방침을 통보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천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이 날 9시쯤 우리 인천 항공교통센터와 북한의 평양 비행무역지휘소간의 시험 통화가 조금 전에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가 5·24조치를 발표한 직후 북한은 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통해서 “남북 사이에 모든 통신연결을 단절하겠다”고 밝히며 이른바 ‘8개항의 행동조치’를 발표, 항공관제통신이 차단됐었다. [데일리안 = 서기원 객원기자]

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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