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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타블로 얼마나 힘들었겠나”


입력 2010.10.18 14:56 수정         서기원 객원기자

정진석 정무수석 트위터에 공개 "인터넷 마녀사냥 신경써야"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학력위조 논란에 시달렸던 가수 타블로(본명 이선웅)를 언급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은 1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들과 대중문화예술인 이야기를 하던 중 최근 악플러 때문에 시달렸던 타블로의 걱정을 했다고 전했다.

정 수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한 참모가 “대통령께서 시간이 허락하면 대중문화예술인들도 자주 만날 수 있어야 한다”고 건의하자 “그래야지. 그런데 타블로 건은 어떻게 됐느냐”고 관심을 표했다는 것.

이어 이 대통령은 “젊은 친구가 얼마나 힘들었겠느냐”며 “부당한 인터넷 마녀사냥으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써야한다”고 말했다.[데일리안 = 서기원 객원기자]

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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