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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김인산 교수,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


입력 2010.10.18 15:36 수정         김희정 기자 (adhj22486@hanmail.net)

단백질의 생리 및 병리 기능과 의학적 응용가능성에 대한 연구 성과 인정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김인산 교수 (52·의학전문 대학원 생화학세포생물학 교실 교수)가 최근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주최하는 ‘제20회 분쉬의학상’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세포의 환경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인 세포외기질 단백질과 세포부착 단백질에 대한 연구를 오래 동안 해왔다.

새로운 단백질들을 찾아내 그 생리 및 병리 기능과 의학적 응용가능성에 대한 연구 성과로 현재까지 관련논문 153편을 냈으며, 6건의 국제특허와 24건의 국내특허를 등록했다.

김 교수팀은 특히 암세포 사멸의 생체영상을 가능케 하는 관련 기술을 기업체에 이전해 상품화에 성공하는 등 기초연구를 통해 새로운 질병기전을 이해하고 나아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소통으로 질병의 진단 및 치료법을 개발하는 전주기적 의학연구를 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한 더욱 효과적인 치료법과 진단법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쉬의학상은 독일의 선진의학을 한국에 전수해 한국의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한 조선 고종의 시의(侍醫) ‘리하르트 분쉬’박사의 이름에서 유래된 상으로,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1991년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 20회를 맞았다.[데일리안 대구경북 = 김희정 기자]

김희정 기자 (adhj224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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