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요리로 봉사활동해요”
대구보건대 호텔외식계열, 지역 초등생 대상 ‘요리 체험교실’ 개최
대구보건대학 호텔외식조리계열은 조리 동아리인 아스픽 회원들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바람 요리체험교실’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이 학과 제과실습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동아리 학생 14명은 초등학생 40명과 함께 조를 나눠 피자를 함께 만들었다. 이날 준비한 피자는 모두 30판.
아스픽 회원들은 반죽, 토핑, 굽기 등 피자 만드는 전 과정을 초등학생들이 짧은 시간동안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틀 전부터 빈틈없는 준비를 했다.
호텔외식조리계열 1학년 안현지(19)씨는 “어린 학생들에게 요리의 즐거움을 보이고 가르쳐주는 것이 재능을 기부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힘든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리 동아리 아스픽 회원들은 각종 요리경연대회 준비를 함께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재능인 요리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자 3년 전부터 매년 2차례씩 요리체험교실을 열고 있다.[데일리안 대구경북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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