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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섭, 대회 3관왕 등극…사격 금메달 13개 ‘역대 최다’


입력 2010.11.18 17:03 수정         선영욱 넷포터

사격 50m 소총 3자세 단체전 이어 개인전 싹쓸이

이재명 이어 두 번째 사격 3관왕...한국 사격 중흥기

한국 남자 사격의 한진섭(29·충남체육회)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다.

한진섭은 18일 아오티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사격 50m 소총 3자세 단체 경기에 김종현(26·창원시청), 이현태(33·KT)와 함께 출전해 합계 3489점으로 카자흐스탄(3478점)과 중국(3471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또 50m 소총 3자세 개인 경기에서도 줄곧 1위를 지킨 끝에 총점 126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미 남자 50m 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진섭은 이번 대회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50m 권총 단체전과 10m 공기권총 단체전, 10m 공기권총 개인전을 휩쓴 이재명(22·한국체대)에 이어 사격에서만 두 번째 3관왕.

또 한진섭과 함께 50m 소총 3자세 금메달을 일군 김종현도 50m 복사 단체전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으며, 50m 소총 3자세 개인전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 사격에서만 벌써 13개째 금메달을 따내 역대 단일종목 최다 금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02 부산 아시안게임 태권도에서 따낸 12개였다. [데일리안 스포츠 = 선영욱 넷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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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격의 미래’ 이대명…대회 3관왕 기염

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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