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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인사개입? 안상수 대표에 물어봐라"


입력 2011.01.12 11:54 수정        

"내가 왕의 남자라면서 누구와 파워게임 하겠나"

이재오 특임장관은 12일 "특임장관은 인사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특임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한 식당에서 열린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신년하례회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정동기 감사원장의 사퇴 요구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내가 '2인자', '왕의 남자'라면서 누구와 파워게임을 하겠나. 이명박 정부에는 파워게임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한나라당의 ‘정동기 사퇴’ 거사에 이 장관의 입김이 일부 작용하지 않았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

이 장관은 "아직 임기가 2년이나 남았는데 어설프게 그런거(파워게임)하는 것은 정신 없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안상수 대표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물어봤느냐’고 묻자 “안 대표에 물어봐라. 내가 말하면 진정성이 없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데일리안 = 신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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