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 해상에서 규모 7.4 지진 발생

알류샨 열도에서 지진 감지

로이터, AFP 등이 24일(현지시각) 미국 알래스카주 알류샨(Aleutian) 열도로부터 172km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미국 서해안 알래스카 쓰나미경보센터(WCATWC)가 “유니맥(Unimak)섬에서 암치트카(Amchitka)섬에 이르는 알래스카 서부 해안 지역에 현재 쓰나미 경보가 발효됐다”고 밝혔음을 알렸다.

알류샨 열도에서도 이번 지진으로 진동이 감지됐으며, 쓰나미가 발생하는 경우, 첫 쓰나미는 알래스카 에이댁섬에 현지시각으로 오후 8시 12분(한국시각 오후 1시 12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데일리안 = 스팟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