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임태희 "임재범, 최성봉처럼 국민 감동시켜야"


입력 2011.06.24 15:36 수정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확대비서관회의 "우리 목표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만들어주는 것"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24일 "청와대는 정책의 최종-무한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모든 일에 당당하게 임하자"고 말했다.(자료사진)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24일 "청와대는 정책의 최종-무한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모든 일에 당당하게 임하자"고 말했다.(자료사진)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24일 "청와대는 정책의 최종-무한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모든 일에 당당하게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6.9청와대 개편' 후 자신이 주재한 첫 확대비서관회의에서 임기말 참모진들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임 실장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껌팔이 폴포츠' 최성봉과 '나는 가수다'의 임재범을 언급, "국민을 감동시키는 무언가를 만들어야 우리가 여기서 일하는 의미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여기 모인 사람들이 힘과 뜻을 모으면 못 할 것이 없다. 청와대는 역할기능을 명료하게 하고, 비서관실별 칸막이를 없애 유기적으로 기능하게 해야 한다"며 "청와대는 양처럼 순하다가도 곰처럼 뚝심 있어야 하고, 때로는 사자의 무서움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명랑해전 출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의 '물동심진력(勿動心盡力. 마음을 동요치 말고 힘을 다하자)'을 거론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오전 9시부터 3시간 반 동안 진행됐으며, 이례적으로 참석비서관 전원에게 발언기회가 주어졌다. 청와대는 이 같은 확대비서관회의를 향후 몇 차례 더 진행하고, '호프미팅 확대비서관회의', '자원봉사 확대비서관회의' 등 형식을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안 = 이충재 기자]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충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