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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서울대학교에 발전기금 3억원 기부


입력 2014.08.26 12:01 수정 2014.09.02 14:44        조소영 기자

최병오 회장 "패션산업 인재양성 등에 기금 쓰이길 바라"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26일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생활과학대학에 발전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

패션그룹형지와 서울대학교는 이날 서울대학교 행정관 회의실에서 발전기금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및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패션그룹형지와 계열사인 에리트베이직은 협약식에서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의 발전을 위해 2억원을 재단법인 서울대학교 발전기금 측에 전달키로 했다. 여기에 이날 최 회장이 사재 1억원을 더해 총 3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키로 했다.

발전기금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의 교육·연구활동 및 시설개선 등을 위한 제반 활동에 사용된다.

최 회장은 "서울대학교가 국가 경쟁력을 이끌어가는 리더와 패션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데 패션그룹형지의 발전기금이 쓰이길 바란다"며 "패션그룹형지 역시 대한민국 패션 유통 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성 총장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은 패션그룹형지의 기금으로 수준 높은 연구성과와 인재 배출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인재양성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기금출연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03년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패션산업 최고경영자과정(AFB) 3기를 수료하고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총 교우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생활과학대 내 건립 '최병오 홀'을 통해 주요 리더들의 교류와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는 데 기여했다. 올해 1월에는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AMP) 총동창회가 주최하는 '제13회 서울대 AMP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숙명여대 샤트렌관, 전주대 패션트렌드센터 등 국내 주요 대학의 발전을 위해 강당과 강의실 등을 설립하고,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 사업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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