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국토교육·해외홍보 활용…영문판 발간, 영토·지명 오류 시정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이 새로운 ‘대한민국 국가지도집Ⅰ권(영토와 역사)’을 발간해 20일부터 배포할 예정이다.
지리정보원은 새로운 국가지도집이 2007년 발간된 국가지도집에 비해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국토 공간에서 국민의 일상생활이 투영된 우리 국토의 모습을 지역의 특성을 살려 일목요연하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민국 영토와 영해의 변화 모습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디지털 지도제작 기법과 인포그래픽 기법을 활용했다.
이와 동시에 영문판 국가지도집도 발간했다. 영문판 국가지도집은 UN지명회의 등의 국제기구 전문가들에게 우리 영토와 지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해외의 잘못된 서술이나 오류를 시정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에 발간된 국가지도집 1권은 영토, 정부와 지방자치, 국토의 변화와 발전, 세계 속의 한국 등 총 4개 분야의 주제별로 구성됐으며, 2015년부터 개정되는 초·중·고 사회과 교과서와 사회과부도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