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진 LG 트윈스 내야수 정성훈이 구단 자체 징계를 받았다.
LG 구단은 15일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정성훈에게 벌금 10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성훈은 지난 달 중순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잠실 자택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다가, 이를 발견한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LG 구단은 정성훈이 청담동의 식당에서 잠실 자택까지는 대리운전으로 귀가했으며, 주차장의 공간이 부족해 대리운전자가 퇴근을 못 하는 것을 염려해 대리운전자를 보내고 자신이 직접 차를 운전해 주차를 시도하던 중 이를 본 주민이 신고하면서 일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LG는 올시즌 선수들의 음주운전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투수 정찬헌이 음주 운전 중 접촉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았고, 구단으로부터 벌금 1000만원과 3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또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정찬헌에 올시즌 잔여경기 출장 정지 처분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240시간 제재를 부과했다.
정성훈의 경우 정찬헌과 똑같은 벌금 처분을 받았지만 LG구단은 출장 정지 징계는 따로 내리지 않았고, KBO의 추가 징계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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