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해트트릭, 메시보다 먼저 챔스 80호골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5.09.16 11:09  수정 2015.09.16 11:10

샤흐타르와의 홈경기서 해트트릭 몰아치며 80골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초로 80골 고지에 오른 호날두. ⓒ 게티이미지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사상 최초로 80호골 고지를 밟았다.

호날두는 16일(한국시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홈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호날두의 해트트릭은 2개의 페널티킥과 헤딩슛으로 이뤄졌다. 다만 오심으로 판단되는 플레이가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0분 카림 벤제마의 크로스를 받은 호날두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연결했고, 공은 다리오 스르나의 등에 맞았다. 하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었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오심이었다.

운 좋게 페널티킥을 얻어낸 호날두는 8분 뒤 다시 한 번 PK 찬스를 성공시켜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36분에는 헤딩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초로 80호골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한 호날두는 지금까지 116경기에 출전해 80골을 넣었다. 경기당 0.69골에 이르는 대단한 수치다.

2위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다. 99경기에 출전 중인 메시는 호날두에 3골 모자란 77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역시 17일, AS 로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메시의 호날두 추격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호날두와 메시가 역대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1~2위에 오른 가운데 라울(71골)과 뤼트 판 니스텔루이(56골), 티에리 앙리(50골), 안드리 솁첸코(48골)가 뒤를 잇고 있다. 현역 선수 중에는 카림 벤제마가 43골로 역대 10위에 올라있지만 호날두, 메시와 제법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