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악몽 맨시티, EPL 무실점 1강 위용 어디로?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5.09.16 11:26  수정 2015.09.16 11:28

프리미어리그서는 11골 무실점 행진 5연승

유벤투스전, 상대 자책골에도 1-2 역전패

또다시 챔피언스리그에서 고개를 숙인 맨시티. ⓒ 게티이미지

리그에서의 상승세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잔혹사를 씻어내지 못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는 동안 무실점으로 최강의 위용을 뽐낸 맨시티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또다시 패배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첫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자책골로 먼저 앞서가고도 마리오 만주키치와 알바로 모라타에 연속골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이날 맨시티는 지난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부상당한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빼고 윌프레드 보니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아구에로는 교체 명단에 따로 포함됐다.

맨시티는 전반 2분 만에 라힘 스털링의 유효슈팅을 시작으로 파상 공세를 폈지만 잔루이지 부폰이 지키고 있는 유벤투스의 골문은 철옹성이었다. 맨시티는 전반에만 8개의 슛을 때려 4개에 그친 유벤투스보다 공격에서 앞섰다.

그러나 정작 맨시티는 승리에 필요한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첼시를 상대로도 세 골을 뽑아낸 맨시티였지만 후반 12분 들어간 골도 유벤투스의 키엘리니의 자책골이었다. 정작 맨시티 선수가 넣은 골은 이날 하나도 없었다.

자책골로 얻은 리드는 후반 25분 깨졌다. 폴 포그바의 스루 패스를 받은 만주키치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에 맨시티의 골문이 열렸다. 이어 후반 36분에는 알바로 모라타의 왼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골이 나오면서 유벤투스가 2-1의 리드를 잡았다.

역전을 허용한 맨시티는 사미르 나스리를 빼고 아구에로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부폰이 지키는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한편, 같은 D조 경기에서 세비야는 케빈 가메이로와 에베르 바네가의 연속 페널티킥 골과 예브헨 코노플리얀카의 연속골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를 3-0으로 완파하고 조선두로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해트트릭 맹활약으로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4-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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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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