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라톤서 메달 획득 실패…TOP10 유력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8.22 00:13  수정 2016.08.22 00:14
리우올림픽 마라톤에서 13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손명준.(자료사진) ⓒ 연합뉴스

손명준·심종섭, 마라톤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
호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과 막판 10위 경쟁


한국이 마라톤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손명준과 심종섭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리우올림픽 남자 마라톤 경기에 각각 나섰지만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100위권 밖으로 밀렸다. 금메달은 2시간 8분 44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케냐의 킵초게에게 돌아갔다.

한국은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10-10 프로젝트(금메달 10개-톱 10 진입)’ 달성을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지만 금메달 한 개가 부족해 아쉽게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금메달 9개로 TOP10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회 폐막을 앞두고 열린 마라톤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한 한국은 현재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따내며 종합순위 8위에 위치해 있다. 이 순위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한국을 금메달 1개 차이로 바짝 쫓고 있는 호주, 이탈리아, 네덜란드가 모두 금메달 1개 이상을 획득하지 않는 이상 10위권 밖으로는 순위가 밀리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 8위인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있다. 이탈리아의 경구 잠시 뒤인 오전 1시 15분 남자배구가 브라질과 결승전을 치르고, 네덜란드는 여자 복싱 75kg급 노치카 폰틴이 오전 2시에 클라레사 마리아 실즈(미국)와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만약 이탈리아와 네덜란드가 모두 금메달을 추가한다면 한국은 최종 순위 10위로 대회를 마감하게 된다.

종합 순위 10위 이내에 든다면 2004 아테네올림픽부터 4회 연속 TOP10을 달성하게 된다. 또한 한국이 올림픽에서 두 자릿수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2004 아테네올림픽(금9, 은12, 동9개)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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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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