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해외로 나간 일자리는 3배…국내 유입은 1.5배 그쳐

스팟뉴스팀

입력 2017.05.03 13:55  수정 2017.05.03 16:18

대한상의 보고서 발표…"외국투자기업 감소 문제"

취업박람회 모습.(자료사진)ⓒ데일리안

지난 10년간 해외로 나간 국내기업의 일자리는 3배 증가한 반면, 국내로 들어온 외국기업의 일자리는 1.5배 느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주요국 리쇼어링 동향과 정책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해외 현지 일자리는 2005년 53만개에서 2015년 163만개로 늘었다. 같은 기간 외투기업의 국내 일자리는 20만개에서 27만개로 늘었다.

들어온 일자리 대비 나간 일자리는 약 2.5배 수준에서 6배까지 늘어난 셈이다.

실제로 한국의 외국인 투자유치는 지난 5년간(2011∼2015년) 464억달러로 세계 37위에 그쳤으며, 직전 5년과 비교해도 2.8% 감소해 세계 평균 2.3% 증가에도 못 미쳤다.

2005∼2015년 GDP(국내총생산)에서 투자 유입·유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봐도 유출이 4.3%에서 20.2%로 증가하는 동안 유입은 11.7%에서 12.7%로 제자리걸음 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기업이 미래 시장이나 성장엔진을 찾아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서도 "해외로 나가는 국내기업은 늘어나는 반면 국내로 들어오겠다는 기업이 줄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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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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