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마지막 순간까지 손을 붙잡았지만..
지난 31일 경남 남해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이모(49) 씨와 이 씨 딸(17)이 바다에 빠졌다.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은 해상구조대는 이씨 모녀를 수 분 만에 구조했지만 이 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직후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다행이 생명에 지장이 없는 이씨 딸은 마지막까지 아버지의 손을 붙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고 당시 이 씨 등은 사각형 튜브를 잡고 놀다가 갑자기 몰아친 너울에 깊은 바다쪽으로 떠밀려 간것으로 해경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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