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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채용 면접 장소' 검찰, 우리은행 안성 연수원 2차 압수수색


입력 2017.11.10 15:12 수정 2017.11.10 15:14        이미경 기자

작년 신입사원 채용 면접 진행된 곳…은행장 사무실 압수수색 후 3일만

검찰이 채용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해 10일 우리은행 연수원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 7일 은행장 사무실 등 본점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지 사흘만이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구자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안성시 우리은행 연수원에 수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성 연수원은 지난해 우리은행 신입사원 공개채용 면접전형을 진행한 곳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우리은행 본점 사무실과 전산실 등 10여곳과 이광구 행장 자택을 포함한 관련자 주거지 등 10여곳, 총 20여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에서 국가정보원과 금융감독원, 은행 주요 고객, 전·현직 고위 인사의 자녀나 친인척 등 16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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