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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업계 최고 대우로 인재 모시겠다”


입력 2018.02.26 11:30 수정 2018.02.26 11:30        배상철 기자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데일리안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데일리안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 회견을 열고 “적은 돈을 지불하고 적당한 운용력으로 적당한 상품을 만들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제 연봉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 직원을 몇 명 더 확보하는지가 저의 미션이라는 농담도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주식운용본부 컨트롤 타워를 책임질 안정환 전무를 영입했고, 베스트애널리스트 출신 이상윤 이사를 영입하는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실무진을 구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대체투자 본부를 새롭게 발족해 3월 중순에는 10년 이상 경력의 대체투자전문인력 3명이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BNK자산운용이 비용절감으로 수익을 내려고 했다면 이제는 돈을 많이 벌어서 수익을 내는 전략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며 “그 출발점은 인력보강과 강력한 인센티브제 도입”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인센티브 제도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자산 운용과 관련해서 BNK자산운용은 단기금융형과 채권형 자산 위주의 상품 포트폴리오로 공격적인 주식형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지펀드인 Go전문사모펀드와 스타일펀드인 이기는펀드의 런칭을 시작으로 3월말에는 코스닥벤처 펀드 출시가 예정됐다.

이 대표는 “전세계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 속에 있고, 국내 자본시장에서는 KRX300지수 발표와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 등의 큰 이벤트들이 있었다”며 “주식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정부의 코스닥 기업 육성의지가 명확한 만큼 중소형주 시장의 전망도 밝아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NK자산운용은 이러한 흐름에 코스닥과 벤처 시장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에게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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