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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S P100D' 상륙 "2.7초 만에 시속 100km…세계 최고"


입력 2018.02.26 14:13 수정 2018.02.26 14:13        박영국 기자

1회 충전 주행거리 424km

테슬라 '모델 S P100D'.ⓒ테슬라코리아 테슬라 '모델 S P100D'.ⓒ테슬라코리아

1회 충전 주행거리 424km

테슬라의 고성능 전기차 '모델 S P100D'가 국내 출시됐다.

테슬라코리아는 26일 김포시 한국타임즈항공에서 모델 S P100D 출시를 발표했다. S P100D는 기존 국내 출시된 S100D보다 퍼포먼스를 강조한 모델로, 세계 최고의 가속 성능과 안전성, 긴 주행거리, 자율주행 기능을 모두 갖췄다.

동력성능은 최고속도 250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제로백)은 2.7초로 현존하는 양산차 중 가장 빠르다.

듀얼 모터 AWD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으며, 고성능 후륜 모터와 고효율 전륜 모터가 한 쌍을 이뤄 어떤 주행 조건에서도 강력한 트랙션 컨트롤 성능을 제공한다.

실용성도 뛰어나다. 한국 환경부 측정 기준 1회 완충시 424km 주행 가능한 100kWh 배터리가 탑재돼 있어 한 번의 충전으로 서울-부산간 이동이 가능하다.

속도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카본 파이어 스포일러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고객 취향에 맞게 장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편의사양으로는 헤파(HEPA) 에어필터와 열선 패키지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비롯해 모든 데코레이션을 프리미엄으로 선택 가능하다.

무선 소프트웨어 OTA(Over The Air)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개선 및 향상이 이뤄져 차량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계속해서 진화한다.

테슬라코리아는 적극적인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계속해서 국내 소비자들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2월 현재 14곳의 수퍼차저 스테이션을 비롯, 131곳의 데스티네이션 충전소가 생활 거점 곳곳에 마련돼 용무를 보면서 편리한 차량 충전이 가능하다.

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통상 전기차를 연상할 때 도심을 중심으로 짧은 주행을 위한 시티카, 혹은 세컨카로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테슬라는 운전자의 주행에 더 많은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전기차”라면서 “이번 한국 출시를 통해 모델 S P100D가 얼마나 강력한 퍼포먼스를 즐기기에 충분한지를 알리는 동시에 국내 전기자동차 시장의 새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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