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0일 수출 297억달러…전년比 9.3%↑
수입도 5.8% 늘어…무역흑자 13억달러 기록
관세청은 이번 달 1~20일 수출이 29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수입 역시 283억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5.8%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반도체(44.2%)와 석유제품(6.2%), 무선통신기기(12.4%) 등이 늘었고, 선박(-9.6%)과 가전제품(-3.6%) 등은 줄었다. 수입의 경우 반도체(6.0%)와 가스(52.4%), 반도체 제조용 장비(24.0%), 승용차(65.8%) 등은 증가했고, 정밀기기(-1.7%)와 원유(-0.2%)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은 중국(11.5%)과 미국(13.5%), EU(39.9%), 베트남(2.2%) 등은 늘었고, 중동(-15.6%), 호주(-14.0%) 등은 줄었다. 수입의 경우 중동(0.1%)과 EU(17.7%), 미국(15.8%), 베트남(19.2%) 등에서 증가했고, 중국(-7.6%), 호주(-5.2%), 대만(-15.3%) 등은 감소했다.
이에 따른 올해 3월 1~20일 무역수지는 1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20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9.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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