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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금융의날 기념식…가수 서현 등 194명 유공포상 수여


입력 2018.10.30 10:30 수정 2018.10.30 16:52        배근미 기자

올해로 3회째…금융혁신, 서민금융, 저축 등 3개 부문 공로자 표창

최종구 위원장 "서민금융 아직도 미진…금융기관들이 적극 나서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가수 겸 배우 서현(소녀시대)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가수 겸 배우 서현(소녀시대)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제3회 '금융의 날' 기념식이 오늘(30일) 오전 서울 63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됐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금융발전유공 수상자와 금융기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금융혁신’, ‘서민금융’, ‘저축’ 세 개 부문에 기여한 194명에게 금융발전유공 포상이 수여됐다.

이날 철탑산업훈장(금융혁신부문)에는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동산담보대출 상품 출시 등 동산금융을 활성화해 부동산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한 최석호 중소기업은행 부행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국민훈장 석류장(서민금융부문)에는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재단 이사장이 수상했다.

또한 금융혁신부문에서 김갑훈(산업은행 파트장), 서민금융부문에 김석동(미소금융 대구중구법인 대표), 박찬규(前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 센터장), 저축부문에 박순구(기업인), 강영이(카센터 직원)가 포장을 수여받았다.

이밖에도 대통령표창(18명), 국무총리표창(27명), 금융위원장표창(124명), 금융감독원장표창(18명)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수상자 명단에 가수 소녀시대 겸 배우 서현(서주현)이 국무총리표창자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이 기념인은 지난 1964년부터 이어 온 '저축의 날'을 다양한 금융상품의 등장과 금융의 역할다변화 등 최근 흐름을 반영하여 '금융의 날'로 확대·개편해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종구 위원장은 "서민금융의 경우 햇살론, 새희망홀씨, 중금리 대출 등이 등장했지만 아직 우리나라의 서민금융이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금융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거나 제도권 금융시스템의 밖에 계신 분들을 품에 안는 포용적 금융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은행 등 제도권 금융회사가 서민금융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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