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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사고 아산병원 입원 학생 모두 퇴원


입력 2019.01.11 16:36 수정 2019.01.11 16:41        스팟뉴스팀

원주 병원 학생들도 호전

지난해 12월 강원도 강릉으로 체험학습을 갔다가 펜션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당했던 고3 학생들이 차례로 퇴원하며 건강을 되찾고 있다.

11일 강릉아산병원에 따르면 사고 직후 아산병원으로 옮겨진 학생 5명 중 4명이 퇴원한 데 이어 이날 오후 남아 있던 한 학생도 추가로 퇴원한다. 해당 학생은 연고지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산병원 측은 "병원으로 이송된 학생 5명 가운데 5번 학생이 오전에 고압산소치료 등을 받고 오후에 집으로 퇴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학생 2명도 일반병실로 옮겨질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병원 측은 학생 한 명은 보행이 가능하고, 다른 한 학생은 휠체어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들 학생은 1개월가량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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