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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해협서 영국 유조선 억류


입력 2019.07.20 10:30 수정 2019.07.20 10:30        스팟뉴스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 2척을 억류했다가 1척만 풀어줬다고 AP와 로이터 통신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나포됐던 영국 국적의 스테나임페로 호와 라이베리아 국적 영국 해운사 노벌크 소속 메스다르 호로 메스다르 호는 풀려났지만 스테나임페로 호는 아직 억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혁명수비대도 이날 오후 7시 30분쯤(현지시간) 걸프 해역 입구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 호를 억류했다고 발표했다.

혁명수비대는 "영국 유조선이 국제 해양법을 위반했다고 호르모즈간 주가 혁명수비대 해군에 통보함에 따라 배를 이란 해안으로 유도해 게슘섬에 정박시켰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페인 남단 영국령 지브롤터 당국은 4일 유럽연합(EU)의 대시리아 제재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란 유조선 그레이스1호를 억류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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