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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천연동굴 51개 추가 확인…총 209개


입력 2019.08.18 14:20 수정 2019.08.18 14:21        스팟뉴스팀
제주도 천연동굴계 분포도.ⓒ연합뉴스 제주도 천연동굴계 분포도.ⓒ연합뉴스

제주지역 천연동굴 51개가 추가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도동굴연구소는 18일 ‘제주도 천연동굴 탐사‧조사‧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는 1975년부터 2019년 8월까지 40여년간의 제주지역 천연동굴 분포현황이 집대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현재 확인된 제주도의 천연동굴은 총 209개이고, 이 중 용암동굴 178개, 해식동굴 31개 등이다. 천연동굴 분포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지역에 127개(용암 116‧해식 11), 서귀포시 지역에 82개(용암 62‧해식 20)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2003년 제주도동굴연구소와 문화재청이 공동으로 조사해 확인한 도내 천연동굴 수 158개(용암 127‧해식 31)보다 51개 많은 것이다.

제주도동굴연구소는 2003년 이후에도 16년간 계속해서 연구를 이어온 끝에 제주도에 분포한 천연동굴을 추가로 확인했다.

다만 보고서는 진행 중인 연구 결과에 따라 동굴의 수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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