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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중이던 주차타워서 불…근로자 2명 구조


입력 2019.08.18 14:24 수정 2019.08.18 14:25        스팟뉴스팀

철거 중이던 주차 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들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18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대구시 수성구 매호동 한 건물 주차타워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70명과 소방차 26대를 동원해 진화한 뒤 주차타워 안 상층부에 있던 근로자 2명을 구조했다.

근로자들은 해당 시설 철거를 위해 작업용 곤돌라에 올라가 있다가 고립됐다. 119구조대는 옥상에서 유리창을 깨고 로프를 타고 들어가 이들을 구조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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