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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가속화] 내년부터 금융분야 API 개방…구축 의무화


입력 2019.08.21 11:26 수정 2019.08.21 13:25        배군득 기자

융합형 기술개발 박차…사업 투자 확대

내년 인공지능 등 ‘DNA+BIG3’ 전략투자 확정

융합형 기술개발 박차…사업 투자 확대
내년 인공지능 등 ‘DNA+BIG3’ 전략투자 확정


ⓒ데일리안DB ⓒ데일리안DB

내년부터 금융분야 API가 단계적으로 개방된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혁신성장 가속화 방안은 21일 발표했다.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데이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외부에서 자사 데이터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규칙인 API를 공개한 것이다.

정부는 금융분야 API 구축 의무화(신용정보법 개정안 기발의)를 시작으로 보건·의료 공공기관 보유데이터(민감정보 제외) 등 데이터 전반으로 API를 개방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NTIS 연계 국가데이터플랫폼 구축·운영에 착수한다. 또 부처 칸막이 등 산업간 융합 저해 규제 발굴·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융합형 기술개발은 선도모델 창출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오는 2030년까지 초학제 융합연구 방식 융합선도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ICT‧융합 샌드박스 활용을 통한 신사업모델 지원, 혁신성장동력 분야 융합 기술 실증‧사업화 지원 확대가 하반기에 진행된다.

한편 정부는 이날 발표를 통해 내년 전략투자방향을 확정했다. 혁신인프라(D.N.A.) 및 3대 신산업 분야(Big3) 대형 프로젝트 추진으로 혁신성장 확산·가속화 촉진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DNA는 데이터(D), 네트워크(N), 인공지능(A)을 아우르는 단어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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