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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솔, 악재 보다 다양한 호재성 이벤트 집중"-SK증권


입력 2019.11.18 07:35 수정 2019.11.18 07:36        최이레 기자

단기 실적 다소 아쉽다는 평가⋯이번 4분기 비중 확대 시점

SK증권은 18일 와이솔에 대해 악재 보다는 다양한 호재성 이번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와이솔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1385억원, 영업이익은 35.1% 감소한 14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예상치를 상회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31억원, 91억원으로 전망돼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무선주파수(RF) 재고 관련 매각 매출과 부품 모듈 비중 증가에 따라 이익률 개선이 반영됐다"며 "다만, 4분기는 전방 재고 조정에 따른 외형 감소가 불가피함에 따라 실적 눈높이는 낮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이 연구원은 악재보다는 다양한 호재성 이벤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TC-SAW를 통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가 내년부터 예상되고 2021년부터는 BAW 필터를 통한 본격적인 실적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해외 RF 부품 업체 주가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분기 실적 가이던스 도 상향 추세"라고 진단했다.

이어 "단기 실적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나 올해 4분기를 마지막으로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주가를 견인할 재료가 풍부한 가운데 악재보다는 향후 반영될 다양한 호재 이벤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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