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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투표집계 담당 인포뱅크 사과 "책임 통감"


입력 2020.03.14 11:06 수정 2020.03.14 11:06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TV조선 '미스터트롯' 포스터. ⓒ TV조선 TV조선 '미스터트롯' 포스터. ⓒ TV조선

TV조선의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의 문자투표집계를 담당한 인포뱅크가 우승자 발표 지연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미스터트롯'은 12일 방송된 최종 경연에서 실시간 대국민 문자투표 집계가 지연돼 우승자 발표를 하지 못했다. 무려 773만 1781콜이라는 사상 유례없는 투표수를 기록하면서 서버가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인포뱅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신속한 대응을 하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시청자, TV조선 및 결승진출자 7인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사죄 드린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깊이 반성하고 성찰의 계기로 삼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 측은 문자투표 집계가 지연되자 오는 19일 방송을 통해 우승자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민 우롱 방송"이라는 시청자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자, 14일 오후 7시 55분 긴급 편성된 특집방송을 통해 우승자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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