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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제평화영화제 피칭 프로젝트 공모, 9일 시작


입력 2020.04.09 10:04 수정 2020.04.09 10:04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평창국제평화영화제

2020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피칭 프로젝트 공모가 9일 시작됐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참신하고 통찰력 있는 기획개발작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16일까지 피칭 프로젝트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시나리오화 가능한 트리트먼트로, 장르 및 장·단편 구분 없이 남북 관계나 사회적 이슈를 다룬 순수 창작물이면 된다. 감독, 작가, 스태프 등 참여한 포지션과 관계없이 영화를 개봉, 상영한 경험이 있는 이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인 혹은 팀 당 1편의 작품만 신청 가능하며, 팀으로 접수할 경우 공동참여자 1인을 동반해 2인까지 가능하다.


지원 부문은 ‘시대공감’과 ‘통일공감’으로 나뉜다. 시대공감은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기획개발작을 대상으로 하며 △전쟁, 분쟁, 난민 등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평화적 상황 △소수자,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불평등 △인종, 젠더, 민족 등의 국제적 이슈 △ 평화라는 가치 안에서 공존, 소통, 화합, 갈등, 상호 이해의 모습을 그려낸 아이템 등을 공모한다. 통일공감은 통일을 비롯한 분단, 교류, 화해, 협력 등 남북관계와 관련된 소재를 주제로 한다.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영화제 기간 피칭 교육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으며, 마지막 날 피칭 공개발표회가 치러진다. 수상작은 시대공감 2편, 통일공감 2편, 총 4편으로 지원금 3천만 원이 각 수상작들에게 차등 지급 된다. 수상작은 영화제 폐막일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지원 신청서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본선 진출작은 5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다시 평화(PEACE AGAIN)'라는 슬로건 아래,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와 알펜시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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