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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인권경영 실천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


입력 2020.04.13 15:35 수정 2020.04.13 15:35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울산광역시 중구 한국석유공사 전경ⓒ한국석유공사 울산광역시 중구 한국석유공사 전경ⓒ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는 13일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5개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인권의식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인권경영체계 지속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부서별(해외지사 포함) 인권경영담당자를 지정해 인권침해 상담과 모니터링을 담당토록 한 뒤 피해자 입장에서 신고서와 처리대장 등 세부 절차를 정비한다. 성희롱과 성폭력, 갑질신고에 있어 피해자의 비밀유지와 신변보호를 강화하려는 조치다.


인권의식의 대내외 확산을 위해 매월 개최되는 'E-E Day'에서 인권 퀴즈를 운영한다. 내외부 인권 교육을 자회사까지 확대 실시해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사업별 특성을 반영한 인권영향평가 지표도 개발한다. 사업별로 내재된 인권리스크를 파악하고 인권취약 분야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인권경영헌장 선포 이후 직원은 물론 협력사와 지역주민의 인권 존중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이번 세부 운영계획을 통해 제도적 정비와 인권의식의 확산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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