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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지역 농수산물 구입 캠페인 진행


입력 2020.05.15 14:42 수정 2020.05.15 14:42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총 3424세트, 1억1400여만원 상당 농수산물 소비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8일 동구청에서 조용수 총무·문화 부문장(왼쪽 세 번째)과 정천석 동구청장(왼쪽 두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전달식을 갖고,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위한 KF94 보건 마스크 1만장을 동구청에 기탁했다.(자료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8일 동구청에서 조용수 총무·문화 부문장(왼쪽 세 번째)과 정천석 동구청장(왼쪽 두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전달식을 갖고,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위한 KF94 보건 마스크 1만장을 동구청에 기탁했다.(자료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어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고 외식이 줄어 농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임직원이 참여하는 ‘농어촌 살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울산에 사업장이 위치한 현대중공업그룹 9개사 임직원들은 이번 캠페인에서 총 3424세트, 1억1400여만원 상당의 울산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했다.


또 사내 식당은 식단을 변경해 마늘 3.6t과 고추 2.8t 등 총 13t의 지역 농산물을 추가로 소비했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의 급여 1%나눔으로 설립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임직원 구매 캠페인과 별도로 1억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세트를 구매해 울산을 비롯해 각 그룹사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취약계층 2000세대에 전달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은 지역 농산물 구입 외에도 울산혈액원과 함께 총 3차례에 걸쳐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동구 지역 전통시장에 보건용 마스크 1만장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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