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현재 상하행선 모두 원활한 흐름
오후 5~6시 절정…부산~서울 5시간 29분 전망
휴일인 17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오전 10시 현재 원활한 가운데, 오후 5~6시 사이에 귀경길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 '로드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고속도로는 종일 소통 원활이 예상되나, 서울로 올라오는 상행선 고속도로는 오전 11시에서 정오 사이에 부분적인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사이에 절정에 달했다가 저녁 9~10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예상되는 주요 혼잡 구간은 경부고속도로는 청주나들목에서 목천나들목 사이, 북천안나들목에서 안성나들목 사이, 기흥나들목에서 수원신갈나들목 사이이며 양재나들목에서 한남종점까지 도심 구간은 상시 정체가 예상된다.
영등고속도로는 여주분기점에서 이천나들목, 덕평나들목에서 양지나들목, 동수원나들목에서 광교터널까지 정체가 점쳐진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당진분기점에서 서해대교까지, 발안나들목에서 화성휴게소까지 정체가 예상된다. 중부고속도로는 일죽나들목에서 남이천나들목과 함께 경기광주나들목에서 동서울종점까지 도심 구간 정체가 전망된다.
서울양앙고속도로는 설악나들목에서 서종나들목, 덕소삼패나들목에서 미사까지 정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최대 정체 시점 기준으로 서울 방향 이동에는 △부산 5시간 20분 △목포 4시간 30분 △광주 4시간 20분 △강릉 3시간 30분 △양양 2시간 30분 △대전 2시간 10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