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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코로나19 확진자 언니도 ‘양성’...충북 확진자 58명


입력 2020.05.17 10:39 수정 2020.05.17 10:40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보건당국, 격리 조치…감염 경로 조사 나서

이태원 클럽·홍대주점과는 연관성 없는 것으로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충북 청주에서 이틀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에 사는 A(38·여)씨가 이날 새벽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동생 B(35·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


B씨는 지난 13일 동생과 미용실을 방문했고 지난 15일 밤 미열 증상이 있었다. B씨는 요가 강사로 자신의 집이나 수강생 집에서 출장 수업해 왔다.


증상 발현 이후 요가 수업 접촉자는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A씨를 청주의료원 격리 입원 병상으로 이송하는 한편,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이들 자매의 감염 경로도 조사하고 있다. 집단 감염이 이뤄진 이태원 클럽이나 홍대 주점 등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청주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충북 전체로는 58번째 감염 사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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