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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국민 57.2%, 윤미향 사퇴해야…진보층도 과반 넘어, 文대통령 지지율 60.2%…상승세 두 달 만에 꺾여 등


입력 2020.05.20 21:20 수정 2020.05.20 21:21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57.2%, 윤미향 사퇴해야…진보층도 과반 넘어


회계부정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에 대해 응답자의 57.2%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이 많은 호남지역은 물론이고 진보층에서도 사퇴의견이 과반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文대통령 지지율 60.2%…상승세 두 달 만에 꺾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상승세가 두 달 만에 멈췄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비리 의혹과 이태원발(發) 코로나19 재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지난 3월 넷째 주 조사에서 '골든크로스'를 기록한 후 지속해서 벌어졌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소폭 좁혀졌다. 긍정-부정평가의 격차는 27.1%p다.


▲[기자의눈] 윤미향 사퇴 그 경우의 수


윤미향 당선인 사퇴의 경우의 수는 △윤 당선자가 재판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 받을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윤 당선인을 제명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사퇴 결단을 이끌어내거나, 청와대가 직접 나서 입장을 밝힐 경우 △악화한 여론이 윤 당선인에 압박을 가해 사퇴하는 경우 등 총 세가지다. 어떤 경우의 수라도 스스로 내려놓지 않으면 그의 사퇴는 사실상 불가능한 셈이다.


결국 윤 당선인이 사퇴를 할 경우의 수는 단 하나, 자신이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를 내는 방법뿐이다.


▲개학 첫 날부터 '삐거덕'…등교 3시간 만에 귀교·등교중지 후 번복까지


5번의 개학 연기 끝에 학교 문이 열렸지만, 등교개학 첫 날부터 귀교‧등교 중지‧재등교 결정이 차례로 이어져 학생과 학부모들을 당혹케 했다. 고등학교 3학생이 첫 등교를 시작한 20일 경인지역에선 75개 고등학교의 등교가 중지됐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경인지역 등교중지 조치를 언급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이지만 교육청·선생님·학생 모두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인인증서 대신할 서비스는?…전자서명 선점 경쟁 '본격화'


공인인증서가 2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면서 이를 대체할 인증 서비스에 관심이 쏠린다. 공인인증서가 독점적 지위를 잃게 되면서 사설인증제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20일 공인인증서 폐지를 주요내용으로 한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공인인증기관, 공인인증서 및 공인전자서명 제도를 폐지하고 다양한 전자서명에 효력을 부여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번 개정안이 처리되면서 공인인증서는 법적으로 우월적인 지위를 잃게 됐다. 이를 대체할 서비스로 카카오의 '카카오페이 인증', 이동통신 3사의 '패스(PASS)', 은행권이 만든 '뱅크사인'이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들 서비스 간 3파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LG전자, TV 생산라인 해외 이전 결정 이유는?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생산라인 해외 이전 결정은 비용 절감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여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과 리스크 분산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앞서 이날 이르면 올해 말까지 구미사업장의 TV 생산라인 6개 중 2개를 인도네시아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올 하반기 순차적으로 생산라인 이전을 진행해 내년 초부터 인도네시아 지비뚱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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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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