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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호선 발산역서 열차 탈선…방화∼화곡 운행중단


입력 2020.05.24 10:18 수정 2020.05.24 10:19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비상수송버스 6대 투입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발산역에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발산역에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24일 새벽 차량기지로 이동하던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서울지하철 5호선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께 5호선 발산역에서 전동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전동차는 고덕차량기지에서 방화차량기지로 이동 중이던 회송 열차로, 탑승 승객은 없었다.


이 사고로 이날 첫차(오전 5시 30분) 기준 방화∼화곡 구간의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나머지 구간은 정상 운행하나 일부 지연이 예상된다.


공사는 열차 운행이 중단된 구간에 비상수송버스 6대를 투입했다. 승객들은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방화·개화산·김포공항 등 8개 역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사고 직후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원인 파악 및 복구 작업 중"이라며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속한 조치를 통해 운행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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